결혼하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한다

로맨스결혼하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한다

레나샤

53

“저 비열한 마법사 놈이랑 결혼이라니. 차라리 마왕을 잡는 게 낫겠다!” “이하동문이다, 멍청아.” ……그리고 그 말이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여성 최초로 특수군 중앙지부에 발령받은 날. 하필이면 아카데미 시절의 악연, 리건 클랜포드와 한 팀이 되어 버렸다. 그것도 모자라 갑자기 주신의 분신이라는 존재가 나타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데……! “두 사람의 아이가 바로 미래에 세상을 구할 용사야!” 네? 제가 용사도 아니고 용사의 ‘엄마’라고요? 심지어 애 아빠가 리건 놈이라니! “쟤랑은 죽어도 싫다고요! 저놈이랑 결혼할 바에야, 그 세상 그냥 제가 구할게요!” *** [씬빚는장인 : XX하지 않으면 못 나오는 방에 가두면 바로 해결되지 않을까요?] [쓰봉단장 : 신전에서…… XX라니. 배덕감 쩐다…….(*수위 문제로 차단되었습니다)] “아니, 신이라며! 다들 왜 이렇게 타락해 있냐고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두 사람을 이어주려는 성좌들과. [고성능착즙기 : 이번 임무지가 섬이라고요? 당장 배부터 부수죠.] [촉수조아 : 섬 하면 바다, 바다 하면…… 촉수……!] “야, 리건. 수영할 줄 알지? 나 먼저 간다!” 풍덩-!  [타락파워전사 : 앜ㅋㅋ 배 없다고 바다 수영 2시간 하는 애는 처음 봄ㅋㅋㅋ] 죽기 살기로 그들의 마수를 벗어나려는 두 사람! 과연 이 미친 대결의 끝은 어디일까? 그리고……. “나 아닌 놈은 절대 인정 못 해.” 아니, 나랑 결혼하기는 죽어도 싫다며! 너는 갑자기 왜 그러는 건데!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남첩
69
2 소광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