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벌어진

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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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공 #바른생활공 #바른말공 #욕망꽁꽁숨겼공 #문신수 #달걀바구니집착수 #한놈만팼수 간판 하나 없이 조용히 운영되는 영미용실. 표면상으론 평범한 미용실 시술을 제공하지만, 그 지하엔 손님의 무의식을 투영하는 ‘벽지 방’이 숨겨져 있다. 영미용실 직원 박운희는 오랜 시간 짝사랑해 온 동창, 구창묵의 마음을 궁금해하던 중 벽지 방 전속 도배사로 새롭게 등장한 남자 김도수의 제안으로 도배 풀을 이용한 특별한 의식을 감행하는데……. 어딘지 의젓하고 다정한 그 남자가 벽지 방 안에서는 창묵으로 보인다. “내가 지금 무슨…… 환각 같은 걸 보는 거예요?” “저 풀이, 운희 씨가 의뢰한 그 대상을 눈앞의 사람에게 투영해요.” 단둘만 있는 어둑한 공간에서 얼굴, 몸, 목소리, 냄새까지 모두 창묵인 도수를 앞에 둔 운희는 어쩐지 제어할 수 없는 강렬한 욕망을 느낀다. “옷 좀…… 벗어볼래?” 의식을 거듭할수록 조금씩 벌어지는 틈으로 억눌려 있던 욕망이 새어 나오고,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벽지 방에서 벌어진 일은 거기에 묻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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