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어떻게 출근까지 사랑하겠어 [단행본]

코네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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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 집안에서 유일하게 이능력자가 아닌 우일경은 가족들을 따라 센터에 입사해서 현장지원팀에서 일한다. 그런데 그동안 즐겁기만 했던 센터 생활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새로 부임한, 우리나라에 몇 없는 S급 가이드 하대훈 이사 때문. 그는 일경이 쌍둥이 누나를 대신해 나가 파투 냈던 맞선 상대였다. “흠…….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내가 왜 페어를 깨는 건지 알고 싶다고 했죠? 뭐라고 했더라? 바람둥이? 고자?” “그, 그건 제가 술에 취해서…….” 다행히 일경을 못 알아본 하대훈이었지만 사사건건 우일경과 부딪힌다. 그러던 중 마침 대훈은 맞선을 피할 핑계로 게이 애인 행세를 할 상대를 찾기 시작하고. “내가 요즘에 사람이 필요하거든요. 정확하게는 사귀는 사람.” “뭐, 뭐요?” “자, 이렇게 합시다. 한 달이에요. 한 달 동안 우 대리가 내 애인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겁니다.” 뒷조사를 하던 중 일경이 여장을 한 맞선 상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걸로 협박하며 둘은 그렇게 한 달 동안 계약 연애를 이어 가는데! 둘은 여전히 센터에서는 으르렁거리며 싸우지만 가끔 훅훅 들어오는 하 이사의 다정함에 일경은 정신없이 휘둘린다. 이능력자가 아니어서 받는 집안에서의 소외감과 결핍이 하 이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위안을 받게 되고 마음이 술렁거리던 차, 우일경에게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는데! 우일경은 과연 이 노예 같은 출근을 견뎌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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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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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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