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무심한 마법사의 보름밤 [단행본]

신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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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에는 고수위 흑백 삽화 2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한 보름달이 온 누리를 비추는 밤. 인형 같은 소녀에서 고혹적인 여자로 변한 로레타가 남자를 향해 손짓했다. “이리 와.” 그녀만을 오롯이 담고 있는 맑은 회색 눈동자. 성큼 다가온 아힌은 로레타를 가볍게 끌어안아 창틀에서 내렸다. “차갑습니다.” “불장난하기 전이라 누릴 수 있는 여유지.” 로레타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얼음 조각상 같은 몸에 따스한 손이 닿자, 화상을 입은 듯 화끈거렸다. 질기고 모진 숨이 아직 붙어 있으며, 심장이 뛰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에 로레타는 또 웃었다. “이보다 더 차가워진대도 오늘 밤엔 네가 녹여 줄 거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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