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체이싱 클라우드(Chasing Clouds)

자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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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업무는 도망수를 추적하는 것. 이 일은 정의롭지 않고 성취감도 느낄 수 없다. BL파트 추적팀에서 근무 중인 팀장 세레누 벨롯은 오랫동안 이어진 업무에 염증을 느끼고서 동면을 결정한다. 동면 전 마지막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유 모를 능력 이상으로 본래 세계에 돌아갈 수 없게 된 세레누는 ‘도망수’ 김구름과 함께 여러 세계를 배회하게 된다. * * * “하하. 나 잡아 봐라.” ‘응! 술래잡기만큼 알콩달콩한 건 없지.’ 저택을 나와서 깜찍하게 양팔을 좌우로 흔들며 달려 나가던 구름은 세레누가 잘 따라오는지 궁금해서 슬쩍 뒤를 돌아봤다. “흐악!” 무표정한 얼굴로 빠르게 뒤를 쫓는 모습은 흡사 악귀 같았다.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까지 좁혀 온 세레누를 본 구름이 비명을 지르며 속도를 높였다. “이, 이렇게 무섭게 쫓아오라는 소리는…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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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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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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