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죽이지만 말아주세요

페일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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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땅에서 태어나, 어머니를 아버지의 손에 잃고 고아원에 맡겨진 마들레이나. 불행과 고난이 당연했던 고아원에서의 날들. 그 끝에는 결국 사창가로 팔려가는 처참한 삶의 마지막 장이 그녀를 삼키려 들고 있었다. 그러나 그 순간, 누군가가 그녀의 입을 막았고, 눈을 가렸다. 그 후 아득한 꿈 속에서 잊고 싶었던 과거를 떠올리고 괴로움에 허덕이다 깨어났을 때, 마들레이나를 기다리고 있던 존재는...... 그녀가 용서를 구해야 마땅하여 그의 발정을 그저 받아낼 수 밖에 없는 자였다. 그러나 그의 것을 받아내는 것은 그저 시작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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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첩
69
2 소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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