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다정한 짐승의 밤

류란

9

“내 씨를 받아 아이를 낳아라. 그러면 자유와 재산을 주지. 저주받은 대공. 피와 전투밖에 모르는 짐승. 그를 칭하는 말은 하나같이 지독했다. 팔려 오듯 북방으로 온 로엔은 굶주린 짐승에게 잡아먹힌다고 하여도, 학대받으며 자란 수도의 백작가로 되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네.” 천천히 대답하는 로엔에게 남자가 비웃듯이 말을 이었다. “확실히 알아들은 것은 맞나? 네 가랑이 사이로 내 자지를 받아들여 씨를 품어야 한단 소리다.” “그, 그 정도는 알고 있어요!” 노골적인 말에 로엔의 귓가가 빨갛게 달아올랐다. “기억해라.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을 테니.” 곧이어 허리춤을 푼 그는 자신의 성기를 드러냈다. ‘살 수 있을까?’ 로엔은 두려움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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