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사악한 도련님의 순정

허브도령

0

너무 지나치게 놀았나, 아버지가 또 밖에 나가서 이상한 소문이라도 도는 날엔 가만두지 않겠다며 엄포를 놓았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아버지의 말은 거역할 수가 없었다. “소필아!” 내 몸종인 소필을 찾느라 목소리를 높였다. 나야 밖에 나갈 수가 없으니 그를 시켜서라도 춘화집을 구해오게 할 요량이었다. 반응이 없어 그를 찾으러 행랑채에 갔다가 야릇한 소리를 듣게 되었다. 툇마루 위로 무릎을 올리고 살그머니 방문을 열자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아… 더 깊이… 꾹꾹 누르는 것처럼…” 바지를 무릎 아래까지 내리고 눈을 꼭 감은 그가 얼마나 들떴는지 내가 지켜보는 것도 전혀 몰랐다.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남첩
69
2 소광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