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내 남자의 남자들에게

디어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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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없어?” 범석이 슬쩍 어깨에 손을 얹으며 물었다. 예전엔 사소한 손길 하나에도 온몸이 달아올라 서로의 옷을 벗겼다. 하지만 이젠 겁부터 났다. 이건 내 잘못이 아니었다. 잠시 외출했다가 돌아올 사람처럼 말하고 사라졌던 그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그런 걸 생각하면서 살아야 했던 거야?” 귀찮다는 듯 손을 밀어내고 티셔츠 밑단을 잡았다. 3년의 사랑 뒤 1년 마다 반복되는 헤어짐, 우린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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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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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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