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아름답고 음탕한 미인을 손에 넣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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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했다. 어딘지 모를 판타지 세계에. 행복함으로 이루어진 이곳에서 빙의자 네레티아가 꿈꾸는 것은 상냥한 연애결혼.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하는 네레티아에게 뱀같이 음침한 황태자 다미엘이 계속해서 청혼한다. 그치만 늘 계산적이고 자신을 트로피로 여기는 다미엘이 네레티아는 싫다. 그렇지만 에르나드 공작가의 정수라고 불리우는 네레티아를 손에 넣기 위해 갈수록 다미엘의 청혼방식은 도를 넘어서고, 거기다 네레티아를 무릎 꿇리기 위해 제 정부를 이용해 네레티아에게 모욕을 주는 행위도 망설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 모욕을 참기 힘들다고 생각했을 때, 아름다운 네레티아에게 제국 최고의 미인이라고 일컬어지는, 걸레 쓰레기라고도 불리는 문란하고 난잡한 화려한 긴 은발의 미인이 접근한다. “물론 내게 도움을 요청한다면 얼마든지 내 방식대로 형님의 청혼을 거절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요. 어쩌면 내가 손대지 못한 고위 귀족 영애는 그대가 유일하니까…. 형님이 더 탐을 내는 것도 있을 테니까요. 그러니 언제든 내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거든 내게 와요. 물론, 키스만으로는 끝내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싫은 남자와 자는 것보다는 적어도 꼴리는 남자와 자는 게 좋지 않겠어요?” 어마어마한 소리에 네레티아가 순간 말을 잃었지만, 긴 은발의 화사한 미인이자 황제의 적통의 적자인 제 2황자 메이나르엔은 색기를 띤 채로 생긋 웃을 뿐이었다. 하지만 메이나르엔과의 인연은 거기서 멈추지 않아서. 황궁에서, 거리에서 이윽고, 네레티아가 위기에 처한 그 순간 마차 앞에 나타난 긴 은발의 미인은 단단한 근육질의 팔을 뻗어 안아준다. 독사보다도 더 달콤한 백합꽃 같은 미소를 머금으면서 해사한 은빛 눈꼬리를 어여쁘게 휜 채로. “키스 다음에 할 일은, 정해져 있잖아요?” “응…. 메이나르엔 님. 알았어요. 좋아…요. 나도.” 미녀의 손가락이 한껏 풍만하게 부푼 가슴 덩어리의 프릴 리본을 끌어당겼다. 천천히 풀어지는 드레스 앞섶을 보고 있던 미청년이 풋, 하는 소리를 내어 웃으며 뺨을 손바닥으로 쓸어내렸다. 다시금 쪽, 하고 소리를 내며 입술을 맞췄다. 햇살이 환하게 내리쬐는 여름날의 상쾌한 오후. 나와 잔다면 다미엘도 포기할 거란 말과 미인의 너무나 아름다운 육체와 마음에 네레티아는 달콤하게 녹아들고야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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