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위험한 상사의 유혹

라도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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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으면서도 좁다더니 틀린 말이 아니었다. 잠시지만 나를 탐하자마자 말도 없이 떠난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될 줄 몰랐다. 그것도 하필이면 내 직속 팀장으로. ‘그냥 확 때려치우고 나가버릴까?’ 가방을 내려놓고 내 자리에 앉자 준팔의 옆모습이 보였다. 이 회사에 계속 다니면 앞으로 이런 식으로 매일 그를 보면서 일해야만 했다. “뭐해? 이런 걸 원한 게 아니었어? 빨리 벗기나 해. 나, 약속이 있어서…” 귀찮다는 듯 시큰둥하게 말하는데 그가 바지 버튼을 풀었다. 슈트와 셔츠가 팬티의 허리 밴드를 가리고 있어도 여전히 뱃살은 조금도 없는 걸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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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첩
69
2 소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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