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헤어날 수 없는

신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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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그룹의 사생아이자 후계자,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그런 것들보다 유하연의 남자이고 싶었다. “내 첫 번째 목표는 너를 3개월 안에 은퇴시키는 거야.” “5년 만에 나타나서 고작 아버지 꼭두각시를 하겠다는 거야?” 피아노를 사랑했지만 하연이 그만두자 미련없이 그만뒀다. 하연을 사랑하지만 그녀가 떠나는 걸 막지 못했다. 너를 잃고 음악만이 전부였는데 돌아온 하연이 그 음악을 버리라고 하자, 진원은 또다시 미련없이 음악을 버린다. 그렇게 해서라도 하연을 다시 품에 안을 수 있다면 제 모든 걸 포기할 수 있다. 나는 너를 가져야겠다. 다시 너를 찾아, 곁에 단단히 묶어 두고 놓지 말아야겠다. * 운전기사의 딸, 주인집 아들을 맘에 담은 삼류 드라마의 주인공. 다 필요없고, 그저 강진원을 사랑하고 싶었다. “내가 음악을 그만두면 넌 나한테 뭘 해 줄 건데.” “뭘 원하는데.” “너, 너를 원해.” 피아노를 사랑했지만 할 수 없었다. 진원을 사랑하지만 옆에 있을 수 없었다. 그를 위해 그의 곁을 떠나고, 그를 위해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다시 돌아와서도 할 수 있는 건 온통 거짓말뿐이라, 하연은 오늘도 얼굴에 가면을 뒤집어쓴다. 나는 너를 위한 방패가 될 거야. 그럴 수만 있다면 어떤 비난도 감당할 자신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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