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임신한 토끼는 도망 중!

냥코칩코키

611

‘손도 작고, 쪼그맣고, 3초면 찍 싸는 토끼 수인이래요~!’ 토끼 수인이라는 걸 어떻게든 숨겼던 한해영. 까칠하기 그지없는 재규어 수인 서재겸에게 들키랴, 사채업자의 독촉 전화에 빌빌거리랴, 삶이 도통 마음대로 굴러가질 않는다. “야, 너 나랑 섹스하자.” “……네?” 해영은 순간 자신이 무슨 말을 들은 건가, 하는 표정으로 멍하니 서재겸을 올려다보았다. 서재겸은 조금 전 폭탄을 터트려 놓고서 개의치 않은 얼굴로 턱을 살짝 기울였다. “나 너랑 계속 하고 싶은데.” 머릿속이 싸늘하게 굳는 듯했다. * “뺙! 뺘악! 삐익!” 나 임신하면 어떡해! 선배, 선배 어제 콘돔 안 했잖아! “선배, 저!” “뭐.” “저, 저…… 그니까, 저……!” 저 자궁 있어요. 저 임신하면 어떡해요? 선배가 안에……. 해영은 뻐끔거리던 입을 꾹 다물었다. 해영은 두 손으로 제 뺨을 찰싹, 때렸다. “……저 짜장면 곱빼기 먹는다고.”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파트너의 영역 ~바이 앤 하이~[일반판]
2 당신이 나를 원하신다면 [일반판]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