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사과만 먹고 갈 건 아니지?

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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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이게 미쳤나.” 사실, 그는 나를 대차게 차고 떠난 원수였다. “사과의 의미로 밥이라도 사고 싶은데...” “내 사과나 따먹지 마.” 노려보고 돌아서려는데 그의 다리 사이로 시선이 갔다. 바지 앞섬이 톡 튀어나온 게 심상치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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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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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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