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실연의 기술

달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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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후 모든 것에 흥미를 잃고 발기부전까지 온 표상우. 8년 사귄 애인과 헤어지고 수시로 그를 찾아가는 배유연. 독하디독한 실연의 후유증에 시달리던 두 사람. 재회의 계기는 순전히 우연한 사고였다. ‘내가 언제까지 네 가방 들어 줘야 돼? 내가 네 시다바리냐?’ ‘뭐? 시다바리? 너 말을 왜 그따위로 해? 싫으면 헤어져. 꺼져.’ ‘그래. 꺼져 줄게. 헤어지자. 여기서 끝내.’ 스무 살 때 99일을 사귀었다가 헤어진 CC. 서로 남보다 못한 사이인데 자꾸만 얽히게 된다. “요즘 우리 동선이 좀 겹치네.” “정확히 말하면 내 행동반경에 네가 얼쩡거리는 게 아닐까? 지금처럼.” “아하, 그럴 수도 있겠고.” 어느덧 비슷한 상황에 처한 서로에게 동지애를 느낀 두 사람. 각자의 목적을 숨기고 실연을 극복하기로 의기투합한다. “넣는 것만으로도 느낌이 와?” “어. 그러니까 입 다물고 움직여.” 시작부터 불안한 오월동주는 성공할 수 있을까. #失戀의 記述, #失戀의 技術 <작품 키워드> 현대물, 첫사랑, 재회물, 친구>연인, 계약연애/결혼, 츤데레남, 까칠남, 다정남, 상처남, 다정녀, 까칠녀, 상처녀, 달달물, 잔잔물, 법조계, 전문직, 능력남, 직진남, 유혹남, 능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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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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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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