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오메가의 주인 : 작품감상평버림받은 오메가의 주인

BL버림받은 오메가의 주인

* 소설 속 설정, 배경, 사건, 인물, 지명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본 소설은 일제강점기 이후 조선 왕조의 후손들로 왕실을 다시 세우고, 양반계급 중심의 입헌군주제를 채택한 1970년대 가상의 한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 일부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장면이 있으며, 등장인물들이 항상 도덕적으로 옳은 행동을 하지는 않습니다. 양반계급 중심의 귀족사회가 유지되는 1970년대의 대한민국. 할아버지가 많은 돈을 벌어 신흥 양반이 된 우성 음인 소주빈은 집안의 부도로 하루아침에 양반계급에서 내쳐졌다. 그의 부모는 주빈을 부유한 양반 가문의 자제와 결혼시켜 양반 사회로의 복귀를 꿈꾼다. 그리하여 주빈은 오랜 양반 가문 친우 권세열과의 약혼을 발표하며 무려 5년 만에 한국 귀족 사교계에 슬그머니 얼굴을 내비친다. 또한 사교계의 유명한 난봉꾼 한기완과도 엮이지만 바로 버림받고, 결국 모종의 거래로 총리 가문의 장남 태무정과 결혼한다. 한편 도련님으로 만나게 된 태희정은 차가운 무정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주빈을 다정하게 위로하는데…. 양인 양반들 틈바구니에서 이리저리 휘둘리는 우성 음인 소주빈 그는 드세고 잔인한 양반 사회에 무사히 녹아들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