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인 결혼 [단행본]

로맨스악의적인 결혼 [단행본]

진하율

0

“……그러고도 태연히 나랑 결혼해?” 첫사랑과 이별하게 된 이유가 아내인 지우의 가족 때문임을 알게 된 태건. 이후 태건은 자신이 느꼈던 고통을 지우에게 선사하기로 마음먹고, “내가 당신 회사를 인수하려는 이유는 하나지. 뻔뻔하게 날 속이고 결혼했으니, 내 분이 풀릴 때까지 얌전히 곁에 있어야 할 거야.” 그의 사랑을 갈구하던 지우는 한순간에 나락에 떨어진다. 남편의 표적이 되어 버린 지우. 그녀의 결혼 생활은 점차 악의적으로 변해 가는데……. * * * “순수한 눈빛이 이제는 연기처럼 보이는군.” “하…….” 태건이 지우를 짓누르듯 바라봤다. 곧 입매를 비튼 그가 지우의 목 뒤로 손을 넣었다. “흡!” 그녀가 도망가지 못하게 태건은 놀란 지우의 머리를 제 가슴에 밀착시켰다. 지우는 뜨겁고 빠르게 뛰는 그의 심장 소리를 들어야 했다. “추후 당신이 필요하지 않을 땐, 자연스럽게 이혼할 예정이야.” “…….” “그전까지 지금처럼 내 품에 얌전히 안겨.”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악마가 속삭일 때
8
2 아이돌이 집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