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슬기로운 작업의 결과

라도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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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많이 변한 거 알아요?” “애인이었던 놈이 나한테 사기를 쳐서 이런 말도 되지 않는 연극을 하잖아요. 대본을 쓰는 것도 모자라서 연기도 하는데, 변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그런 거면 대필이 그 자식을 찾아서…” “아, 우리 관객님이 그 개자식을 내 앞으로 데려다주신다고 했던 약속은 어떻게 되었어요?” 그에게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며 손을 올려 한쪽 뺨을 어루만졌다. 사랑이란 게 조금도 의미가 없는 헛된 감정이라는 걸 깨달은 뒤부터 나는 변했다. 돈 때문에 그 헛된 감정을 이용한 놈을 찾아내서 복수하기 전엔 잠조차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기왕 이렇게 된 김에 무슨 짓을 해서라도 그놈에게 받은 대로 돌려줘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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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백달리화
2 사랑의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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