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동생 친구가 맛있어서 큰일이다

진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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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대한민국 20대 여자 유진. 유진은 정말 오랜만에 마음 편히 자유롭고 안전하고 황홀한 자위를 즐겼을 뿐이다. “차유진……?” 저 목소리가 들리기 전까지는 말이다. “너는 내 생각하면서 자위하고, 나는 네 생각하면서 자위하고, 굳이 그럴 필요 있어?” 말 같지도 않은 말에 넘어갈쏘냐. 마음을 다잡지만……. “기회라니까. 놓치면 후회할걸?” 진영이 귓가에 얼굴을 붙이며 야릇하게 속살거렸다. 그러더니 느릿한 손길로 제 성기를 쓱 훑었다. 고개를 뒤로 살짝 젖힌 채 자위를 이어 가는 모습에 꼴깍 침이 넘어간다. 잔뜩 갈라진 탁한 목소리와 탁탁, 하고 살 부딪치는 음탕한 소리. 그리고 취한 것처럼 반쯤 풀린 눈을 내리뜨고 아래를 흔들고 있는 남자의 몸. 그 모든 게 유진을 유혹하고 있었다. 나는 정말 이대로 이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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