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위험천만한 친구 동생

조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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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뭐라고 할 틈도 없이 한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우리 앞에 멈춰 선 남자를 보자마자 할 말을 잃었다. 바로 클럽에서 내게 말을 걸었던 남자였다. 어쩐지 낯이 익었는데 이 동네에 사는 모양이었다. 그저 우연히 손님으로 온 거라고 해도 불편했지만 우선 모르는 척을 했다. 나야 처음 있는 일이라 기억하는 거지만, 그는 나를 몰라볼 수도 있었다. “윤혁아, 인사해. 나랑 가장 친한 친구이자 여기 사장님인 서진혜.” 윤미가 말하자마자 그가 고개를 꾸벅 숙였다가 들었다. 클럽에서 만난 남자가 친구 동생이라니? 이를 어쩌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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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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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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