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남주의 시녀가 되었다

로맨스게임 속 남주의 시녀가 되었다

은연연

18

게임 속에서 초반에 죽는 엑스트라로 빙의했지만. 목숨을 부지해 황태자의 시녀가 되었다. “누워.” 그가 짓씹어 뱉듯이 명을 내렸다. “네?” “누우라고.” 누우라니. 어딜 누우라는 거야? “내일 당장 쫓겨나고 싶지 않으면, 여기서 자.” 황태자의 품에 안긴 그녀는 곧바로 침대 위에 눕혀졌다. “그렇게까지 내 시중을 들고 싶으면 네 마음대로 해. 어디 얼마나 내 마음에 들 수 있는지 한번 두고 보겠어.” 그가 등불을 끄자 방이 암흑에 잠겼다. “……거슬리게 하네, 진짜.” 남자는 어이가 없었다. ……이게 사내 앞에서 겁도 없이 그런 말을 뱉을 줄이야. 그가 자기를 두고 매번 무슨 음탕한 상상을 하는지는 알지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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