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아방수가 다 이기는 세계에 가이드로 빙의했다

애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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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을 달고 사는 5년 차 BL 웹소설 편집자 이리오. 담당작 <모두가 그 애를 좋아해> 속 동명이인 아방수를 보며 같은 이름인데 얜 인생 참 편하게 산다 싶었건만, 눈을 뜨니 바로 그 아방수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 아방수의 삶, 생각보다 고달프다. 이상한 루머에, 수많은 질투에… 눈치 없는 원작 메인수는 그래도 괜찮았다지만, 평범한 직장인 이 대리에겐 너무 버겁다. 그래도 다행히 원작은 아직 시작되지 않은 것 같다. 본격적으로 공들과 엮이기 전 지방으로 튀었건만… 왜 죄다 우르르 따라 오는 건데?! 아무래도 이상하다. 돌발 행동을 하면 원작이 바뀐다. 그리고 결국 원작의 서사로 어떻게든 돌아온다. 일단 무사히 완결이 나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봤자, 변하는 건 없어. 리오.” “…….” “너는 여길 못 떠나.” 아니? 그런 건 누가 정한 건데? 나는 얌전히 이 세계에 있을 생각이 없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사람’이 있는 현실로 돌아갈 거야.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이 세계 최고의 아방수가 되어 다 이겨 주마. 시놉부터 같이 짠 이 소설에서 내가 모르는 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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