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참을 忍X3

핑세

0

사람에게 마음이 회오리처럼 빨려가며 휘말리는 건 3초. 그 3초 만에 이름뿐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에게 반해 버린 지태. 8년이란 긴 시간 동안 친구의 상태로 유 은의 곁을 맴돌았지만 한계치에 도달한 지태는 참을 인 세 개를 마음속에 새기며 그녀의 옆에 언젠가 자신이 있을 거라 다짐하며 한 번씩 올라오는 마음을 억누르게 된다. ‘그래. 연애. 얼마든지 해 봐. 마지막 끝에 있는 건 나일 테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 상태에서의 진전이 보이지 않자 결국 감정이 폭발하게 되는데…. “야. 어디 가. 차 안 봤어?” “아, 음. 미안. 오늘은 회사 직원이랑 잠시 어디 좀 가야 할 거 같은데.” “어디. 미리 약속된 거였어?” “어… 그게.” “이걸 어쩌죠. 오늘은 저랑 선약이 되어 있어서요. 죄송하지만, 저희 먼저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야. 미리 약속된 거였냐고.” 원하는 게 있으면 그게 뭐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강한 소유욕을 가진 그는 과연 그녀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 * * 밤이면 밤마다 지태는 어둑어둑한 곳에서 책상 서랍 안을 열어 유은과 함께 있는 사진을 바라보았다. 사진 속에서의 지태와 유은은 한없이 밝은 모습으로 어깨동무를 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고 지태는 그 사진을 보며 무척 슬픔에 잠긴 눈을 하며 입술을 달싹였다. ‘우린 절대 친구하면 안 되었어.’ 본문 中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G 혼자만 레벨업
2
2 당신과 나의 시간이 만나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