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너의 개같은 X남친

소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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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세요?” 수안은 길거리를 지나다 공사장에서 떨어진 슬레이트에 머리를 맞을 뻔하지만 한율(흠경, 공)의 도움을 받는다. 팔을 다친 한율을 근처의 자신이 다니는 대학병원으로 데려가는 수안. 한율이 치료받는 동안 수안은 학교 선배와 동기들을 마주치고 당황한다. 사실 수안은 얼마 전 머릿속 이물질 제거 수술로 기억을 잃었다. 사실 매우 위험한 수술이라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상실만 온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축복받은 일인지 수안도 잘 알지만 집도 부모님도 여자 친구도 모두 낯선 환경에 수안은 힘들다. 그러다보니 수안은 아예 낯선 사람인 한율이 편하다. 한율과 친구가 되기를 원하는 수안. 한율은 자신은 게이라고 말한다. 상관없겠냐고. 수안은 좀 당황하지만 편견을 뛰어넘어 한율과 친구가 되기를 원한다. 수안 집의 형편이 안 좋은 것을 알고 있는 한율은 대신 자신의 집에서 알바를 해주는 것으로 대신하자고 한다. 그 알바란 바로 한율의 집에서 키우는 선인장을 한율이 집을 비운 시간동안 돌봐주는 것이다. 수안은 어이가 없지만 일단 알바를 받아들인다. 한율에 대해 경계를 하던 수안은 한율이 이후 육체적인 접근을 하지 않자 어느새 경계심이 사라진다. 그러던 어느 날, 한율의 집에 한율의 여동생이 찾아오고 우연히 수안과 마주친다. 여동생은 수안을 보자마자 경악한다. “왜 오빠가 여기 있어요? 아직도 우리 오빠한테 뜯어먹을게 남았어요?” 무…무슨 말이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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