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너라는 각인

은버들

1,083

기억을 잃은 남자와 꿈 같았던 2년. 하지만 결혼을 며칠 앞두지 않은 어느 날, 남자는 홀연히 모습을 감춘다. 그런 윤서의 앞에 나타난 도하그룹 후계자 ‘도준원.’ 기억을 되찾은 남자는 사랑을 잃었음에도 그녀에게 청혼한다. “그 결혼, 다시 하죠 우리.” 자신의 사회적 야망을 위해서. 어쩌면 다시 사랑을 되찾을지 모른다는 희망으로 윤서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뒤늦게 깨닫는다. 자신을 사랑해 주던 남자는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그러니 좋았던 기억마저 악몽이 되기 전에. 사랑이 미움이 되기 전에. 이 결혼을 끝내기로 한다. “……우리, 그만해요 이제. 당신이 기억을 되찾은 그날, 우리의 인연은 끝난 거였는데. 그걸 내가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윤서의 마음에 더욱 깊은 상처를 남기는데. “말했잖아. 내가 필요한 건 결혼과 아이라고. 내 아이를 낳아. 그러면 이혼도 해 주고, 오히려 한몫 단단히 챙겨 줄 테니까.” <키워드> 현대물, 기억상실, 오해, 권선징악, 신데렐라, 재회물,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재벌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남, 무심남, 직진녀, 다정녀, 상처녀, 순정녀, 동정녀, 짝사랑녀, 이야기중심, 애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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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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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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