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남편과 결혼하면 악녀가 되는데

쮸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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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애고아나 다름없던 디아나는 운이 좋게도 왕자 페르시우스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게 된다. 7년 뒤 여주 레이첼이 나타나기 전까진. 디아나의 남편 페르시우스는 레이첼에게 반하여 하루 아침에 디아나를 버린다. 디아나는 여주를 괴롭히는 악녀로 변해 그의 손에 처참한 최후를 맞고 만다. 이게 원작 디아나의 인생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그녀에겐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첫 만남부터 그의 머리에 찻물을 끼얹고 6년 동안 그를 홀대했다. 드디어 1년 뒤면 레이첼이 나타날 것이다. 디아나는 수도 생활을 정리하고 떠나기로 했다. 이제 다시는 그와 볼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이에요!” “내가 이런 짓을 할 남자라고 항상 생각했던 거 아닌가?” 갑자기 나타난 페르시우스에게 대뜸 덮쳐졌다. “윽…. 나도 더는 못 참겠어…. 그러니까 빨리 가.” “그럼 그냥 당신이나 끝내! 난 싫어…! 아…!” “무슨 소리야. 하아…. 내가 왜…. 윽, 이 고생 중인데. 빨리 가. 하아…. 보여 줘.” “뭘 보여…! 으으으응…! 하…! 안 돼…! 아…!! 아아아…!” 뜨거워지기만 하던 하반신이, 특히나 그와 결합한 부위가 갑자기 파르르 떨리며 꽈악 조였다. 그리고 짜릿한 느낌이 거기부터 전신으로 화르르 퍼졌다. 페르시우스가 불한당처럼 씨익 웃었다. “걱정 마. 책임질 테니까. 내가 영애의 남편이 되어 주지.” 당신이랑 결혼하면 내가 악녀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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