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새장 속의 자유 [단행본]

핑크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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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_흥미로_받아_줘_버리면_어떻게_해야_해? 빚을 반이나 탕감해 준다는 말에 당당하게 첩자 의뢰를 수락한 헬리스. 정신을 차려 보니 솔레니 제국 병사 주둔지에 끌려와 버렸다. ‘1부대 사령관이 끝내주는 미인이랬지?’ “내가! 어? 애인을 만나러 온 거라고! 여기 제일 높은 사람이 내 사람이라 이거야!” 일단 살기 위해 아무 말이나 내뱉었는데, “내가 모르는 애인이 있는 줄은 몰랐군.” 잠깐만요. 그 미인이 남자란 말은 없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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