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하룻밤 교수님

라도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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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견딜 정도는 되네.” 습식사우나 안으로 들어온 남자가 맞은편에도 자리가 있는데 굳이 내 옆에 앉았다. “뜨거운데 잘 참으시네요?” 갑자기 말을 걸어 흠칫 놀랐다. 하필이면 남자의 목소리가 내 취향이었다. 중저음이면서도 약간 비음이 섞인 듯해서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었다. “아… 네.”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 어색하게 웃었다. “아, 저기… 혹시?” 나도 모르게 남자를 유심히 보느라 잔뜩 미간을 구겼다. 이상하게 어디에선가 본 느낌이 드는 낯익은 얼굴이었다. 반듯한 이마에 짙은 눈썹, 선한 눈매에 날렵한 콧날이 익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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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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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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