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침대 위의 올바른 실장님

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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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술을 너무 많이 마셨네요.”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것으로도 행복하게 만드는 실장님인 용식. 그가 술에 취해 쓰러졌다. 어쩔 수 없이 혼자 사는 오피스텔로 데려와서 침대에 눕히게 되었다. ‘뭐야? 이런 식으로 나랑 하고 싶은 거야?’ 침대에 걸터앉아 그의 다리 사이에 시선을 고정했다. 내게 호감이 있어 벌어진 일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정말 잠만 푹 자고 간 것도 기가 막힌데 그런 일이 매주 반복되었다. “실장님, 여기가 찜질방인 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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