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욕정 강사

라도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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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신청이라는 걸 처음 하면서도 교수의 이름을 보자마자 기분이 별로였다. 서른인 내가 대학교 신입생이 된 것도 신기하지만, 소윤이 교수가 되었다는 사실은 충격 그 자체였다. 어려서부터 잘난 척을 해대더니 성공까지 한 게 더욱 얄미웠다. “다음 강의 때는 제대로 알고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수강을 포기하면 좋고요. 그럼 오늘은 이만.” 그가 코웃음을 치더니 책을 챙겨 강의실 밖으로 나갔다. 지금 보니 그도 나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거였다. 어쩌면 나처럼 이름을 보자마자 떠올렸을 수도 있었다. 하긴, 내 이름이 좀 특이하긴 했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그때 내가 당했던 수모를 그대로 돌려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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