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어여쁜 남자

채영

9

결혼 7개월, 한창 달콤해야 할 서른두 살 주영의 신혼은 이미 권태기다. 반응 없는 남편 성욱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래도 주영 자신이 노력하면 달라질 수 있을 거라 믿었다. 그만큼 남편을 믿었다. 내색은 하지 않아도 착한 남자니까. 그런데... 주영 앞에 펼쳐진 진실은 그녀를 완전히 무너지게 했다. 외도, 그것도 동료 변호사, 심지어 남자. 상처받은 주영에게 웃음을 찾아준 것은 그녀의 바이올린 선생인 스물다섯의 어여쁜 남자 하윤. 무려 일곱 살 차에 아직 이혼도 하지 않았는데... 이 곱디고운 남자가 스트레이트로 다가온다. 뭐지? 저렇게 얼굴도, 몸도, 마음까지 어여쁜 어린 남자가 왜? 그의 몸짓, 움직임 하나하나가 너무도 자극적이어서 주영의 몸은 자꾸만 달아올라 왔다. 이대로 더 가면 위험할 것 같았다. 바닥에 누워서 그의 가슴을 손으로 만져가며 아래를 미친 듯이 놀리고 싶어질 게 분명했다. 이제 더는 안 된다. 이성을 찾아야만 했다. “그만…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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