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친구아빠의 속사정

서버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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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스무 살 차이가 나는 경수의 아빠에게 반했다. 헬스장을 운영하는 돌싱남인 그의 곁에 조금이라도 같이 있고 싶었다. 그가 운영하는 헬스장에 등록해서 다니는데 그저 아들 친구로만 대하는 듯해서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화장실에 같이 갔다가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아… 그게 아니라…” “한 번 만져봐도 될까?” “네? 정말요?” 당연히 망설일 것도 없이 좋았다. 늘 상상하던 순간이 마침내 현실에서 일어났다. 고개를 돌리자 그가 살짝 혀를 내밀어 아랫입술을 핥았다. 어쩌면 그가 내 마음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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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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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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