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비행 시 용을 주의하세요!

pens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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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혈족이공 #얼빠엔지니어수 #대형비행선 마법과 기계, 검과 총이 공존하는 세계. 3차 마법 전쟁 이후 마법사와 이종족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며 대륙은 과학과 기계문명, 인간의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하늘을 나는 함선인 “비행선”의 대중화로 각국은 빠르게 세계화의 흐름을 타는 중이었으니, 귀족들이 사치스러운 휴양을 즐길 목적으로 만든 대형 비행선 “서프보드” 또한 그중 하나였다. 대영토 알제론의 영주이자 ‘용의 혈족’이라는 전설로 유명한 대공이 비행선에서 열릴 자선 경매를 위해 탑승했다는 소문이 퍼지며, 어느 때보다 열기로 들썩이는 서프보드. 서프보드의 엔지니어로 일하던 “진 노아”는, 퇴근 후 들른 선내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미남자와 하룻밤을 보낸다. “스태프 숙소라서 벽이 얇다니까요!” “그럼 재주껏 참아봐.” “읍, 으응…!” 황홀했던 간밤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 찾아온 경매 당일. ‘해적’으로 위장한 정체불명의 집단이 경매장을 습격하는 테러 사건이 벌어지고, 우왕좌왕하던 노아의 앞에 다시 나타난 간밤의 미남자 “네자르”는 자신을 대공의 경호원이라고 소개하며 진에게 경매장으로 향하는 지름길 안내를 부탁한다. “그러고 보니 바깥 대륙인이니 알 수도 있겠군.” 그리고 이 과정에서 노아는, 대공이 노리고 있다던 경매품의 정체를 알고 경악하는데……. “뭘요?” “노아라고 들어본 적 있어? 노아 공방에서 나온 초기 모델이거든, 그 엔진이.”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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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혼해줄래요
2 비밀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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