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리벤지(Revenge)

초코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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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조폭 강도훈은 출소 후, 마 형사의 소개로 JH 엔터테인먼트 대표 백지후의 경호를 맡게 된다. 백지후를 처음 본 날, 도훈은 얼어버리고 말았다. 십 년 전, 스무 살 도훈을 끔찍하게도 괴롭혔던 백민혁이 바로 눈앞에 있었다. 백지후라는 이름을 한 채. 도훈은 조폭 동기 재경에게 백지후의 뒷조사를 의뢰한다. 한편, 백지후는 십 년 전 사고로 기억을 잃은 상태다. 강도훈은 분명 저를 알아보는 듯했다. 심지어 쓰레기 보듯 슬슬 피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백지후는 강도훈에게 욕정과 애정 사이의 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나는 강도훈 씨가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끝까지 한 번 가볼 생각이에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강도훈 씨와 섹스하고 싶습니다.” 도훈을 향한 관심이 집착으로 넘어갈 즈음, 백지후는 재경을 통해 과거의 일을 알게 되고 절망한다. 도훈에게 뒤늦은 사과를 하지만, 당연하게도 돌아오는 것 욕과 저주뿐이었다. “…도훈 씨가 원하는 대로 할게요.” “죽어! 악마 같은 새끼야.” “그건 곤란해요. 죽으면 도훈 씨와 섹스 못 하잖아요.” 저를 받아줄 리 없는 도훈을 갖기 위해, 백지후는 결국 도훈을 감금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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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혼해줄래요
2 비밀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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