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주인마님의 또 다른 주인

선월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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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백작과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고 믿었던 백작 부인 엘라. 남편의 몸과 마음이 떠나면서 욕망을 혼자 삭이던 어느 날, 그 모습을 가문의 기사에게 들키고 마는데……. “당신은 나랑 할 때만 울잖아.” 순진하게 사랑을 믿었던 그녀가 새로운 취향에 눈을 뜨며 달라지는 본인에게 혼란을 느낀다. 나는 망가지는 걸까? 행복해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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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마가 속삭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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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돌이 집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