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사소함의 법칙

루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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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은 2년 전, 방황하던 중 우연히 한 아이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그리고 이후, 전학 간 학교에서 그 아이, 규영을 다시 만나게 된다. “계속 찾았잖아. 여기 숨어 있었구나?” “네? 저요?” “어. 내가 찾아 헤맸던 이상형.” 무신은 규영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규영은 저에게 헌신적인 무신이 싫지 않다. 하지만 서서히 무르익어 가는 둘의 관계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자꾸만 어긋나고 삐걱거리는데…. “너, 다른 사람 한번 만나 볼래?” “……뭐?” 규영은 자꾸만 무신을 힘들게 하고 무신은 점점 작아져만 간다. 그러다 결국 규영은 무신의 마음에 큰 상처를 입히는데…. 과연 규영은 눈에 보이는 쉽고 사소한 것들이 아닌, 가장 중요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을까? * * * [집 앞으로 갈게. 10분, 아니 5분 뒤에 내려와.] 헉. 규영은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발을 동동 구르며 자신의 머리를 거칠게 흐트러트렸다. 내려오라니. 여기로 오겠다는 소린가? 규영은 서둘러 무신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해서 오지 말라고 해야 했다. - 기다려. 가고 있어. 통화 연결음이 들리지도 않았는데 무신의 낮은 음성이 들려왔다. 놀라움도 잠시, 규영도 황급히 말을 꺼냈다. “아니, 형! 오지 마요! 그, 그 메시지 다른 사람한테 보낸다는 걸 형한테 잘못 보낸 거예요.” - 누구? 나 말고 누구한테? 무신은 어디 동굴을 지나서 오고 있는 걸까. 낮은 울림이 잔잔하면서도 강하게 귓가를 때렸다. “어…… 그게…….” - 나 말고 또 어떤 새끼를 꼬시려고? “…….” 규영은 입을 다물었다. 아니, 말문이 막혀 입을 열 수가 없었다. - 4분 남았어.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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