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파과(破果): 흠집이 난 과실 [단행본]

박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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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강호원(공/20) 연이 도련님의 시동으로 저택 생활을 시작하는 호방한 성격의 청년. 도련님에 대한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저택에 들어오지만, 몸은 내주나 마음은 주지 않는 도련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일희일비하고 질투하고 욕정 한다. *서정연(수/24) 나라 팔아먹은 조선 상인의 철없는 외동아들. 깊은 곳에 숨어 사는 탓에 마을에서는 그를 두고 흉한 소문이 파다하다. 저택 밖으로는 쉬이 나서는 법이 없으며, 자신의 목욕 시동인 호원에게는 예민하고 얄궂게 굴다가도 제멋대로 다정하다. [줄거리] 도련님은 벚나무가 지면 열리는 작고 바알간 버찌 같았다. 그의 저택에서 나의 소임은 연이 도련님의 몸을 씻겨 드리는 것이었다. 1928년 조선, 경성 근처 소도시의 깊은 곳. 궁궐 같은 저택에 나라를 팔아먹은 조선 상인의 철없는 외동아들이 살고 있다. 항간에 도는 소문 속에서 그는 성미가 고약한 추남이 되기도, 남색을 밝히는 미인이 되기도 하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린다. 마을의 농사꾼이던 호원은 소문 속 연이 도련님의 시동이 되어 그의 목욕 시중을 들게 된다. “씻기라 했더니 더럽히는구나.” “분명히 제게 멋대로 해 보라고 하셨어요.” 호원은 자신을 아끼다가도 한겨울 북풍처럼 냉랭히 대하는 도련님의 마음을 도무지 읽을 수가 없어 애가 탄다. 그 누구도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별채에서 도련님이 낯선 이와 시간을 보낼 때마다 불안하다. 욕정과 애정 사이, 치명적이고 아슬아슬한 관계의 끝은 무엇일까. 키워드 #연하공 #대형견공 #헌신공 #순정공 #다정공 #순진공 #존댓말공 #미인수 #연상수 #상처수 #단정수 #시대물 #신분차이 #공시점 #애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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