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꿈이 이루어질 확률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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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버스에추리/사건한스푼 #무자각집착공 #수를돕기위한계략공 #머리쓰기싫수 #무자각플러팅장인수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현. 이현은 제 능력을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짝사랑했던 옆집 형 윤성이 죽어 있는 미래의 장면을 보게 된다. 그것도 그와 재회하게 된 첫날에. 너무나 끔찍한 모습에 눈앞이 아찔해졌으나 어떻게든 살리고 싶다. 이현은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런데, 무뚝뚝하기만 했던 윤성이 자꾸만 제게 집착하기 시작하는데….. 이현은 과연 윤성에게 들키지 않고 그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 * * 윤성이 한숨과도 같은 말을 내뱉었다. “어떡할까.” 정말 심각한 고민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그게 저 때문일 것이란 생각은 추호도 들지 않았다. 다분히 천진한 생각을 하고 있던 이현의 가슴께에 윤성의 커다란 손이 얹어졌다. 순식간에 심장 부근이 꾸욱 눌러지는 감각에 이현이 몸을 움찔 떨었다. 그의 낮은 목소리가 다시 한 번 들려왔다. “여기가 좋을까.” 당황스러웠다. 갑자기 가슴께를 지분거리는 손길에 기가 막혔다. 황급히 두 손으로 그의 손목을 움켜잡았다. 하지만 윤성은 손을 거두지 않았다. “왜, 왜 이래요.” 제발 그의 손길이 거둬지길 바랐다. 그 바람을 눈치챘는지 윤성이 천천히 손을 움직였다. 이제 벗어날 수 있겠다 싶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려는 찰나, 그의 손이 제 예상 경로를 완전히 벗어나 옆구리에 안착했다. 내쉬던 숨을 다시 흡 하고 들이마셨다. 옆구리를 슬슬 어루만지는 손길이 낯설게 느껴졌다. “아니면 여기?” “····.” 아까부터 그가 무얼 말하고 있는지 알 턱이 없었다. 묻고 싶었지만 당황스러움에 합 다물어진 입은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현이 대답하지 않자 윤성은 입꼬리를 당겨 웃으며 속삭였다. 아주 작은 소리였지만 똑똑히 들을 수 있었다. 이현이 놀란 눈으로 윤성을 바라보았다. 호선을 그린 입꼬리와 달리 그에게서 풍겨 나오는 분위기는 흉흉했다. 마치 당장이라도 제 심장에 칼을 꽂아 넣을 것처럼 날카로운 눈빛에 이현의 눈동자가 정처 없이 흔들렸다. “그냥 네가 정할래? 위치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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