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섬 로망스 [단행본]

라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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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현대물, 나이차커플, 삼각관계,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순정남, 능력남, 짝사랑남, 대형견남, 동정남, 연하남, 다정남, 절륜남, 재벌남, 상처녀, 무심녀, 잔잔물, 애잔물 “그 새끼 떨궈 내는 방법, 내가 알아요. 날 이용해요. ……나랑 사귀어요.” 평화와 불온이 공존하는 섬, 라 그레이스. 그곳에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요나는 수년 전 모종의 이유로 이민을 왔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땅에서 홀로 사는 것이었지만 꽤 괜찮은 삶을 살고 있었다. 그렇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그 ‘모종’의 이유를 제공했던 차강현이 다시 나타나기 전까지는. “반갑다, 인요나.” “네가 왜 여기……?” “왜긴, 너 보러 왔지.” 한국이라는 말만 들어도 속이 불편한데, 그 남자를 보자마자 온몸이 미친 듯 떨리기 시작했다. 어찌할 바를 알 수 없어 허둥지둥하는 가운데, 그녀를 도와준 건 그의 동생 차강우였다. 제 형을 강제로 끌고 나간 뒤다시 찾아온 그가 정중히 고개를 숙였다. “제가 대신 사죄할게요.” “빨리 그 남자 데리고 꺼져요.” 물론 곤란한 상황은 그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요나는 라 그레이스 카지노의 실질적인 소유주가 그들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패닉에 빠진다. ‘섬에서 떠나야 할까?’ 그런 고민까지 하고 있을 때였다. 차강우가 다시 찾아와 제안을 했다. 섬을 떠나지 않게 해 주겠노라고. 대신, 자신과 딱 100일만 사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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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마가 속삭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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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돌이 집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