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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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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국 왕의 측실이 된 주군. 그리고 그 반려에게 주군 대신 안기게 된 기사의 이야기] 기사 로넌 틸리에(수)는 대륙 북쪽 땅, 동맹국에 측실로 보내진 주군 엘로이를 따라 가게 된다. 로넌은 자신의 소중한 주군이 다른 사내 아래 수치를 당하는 게 싫다. 그는 주군의 반려가 된 늑대왕 아마로그(공)를 증오하지만, 약점을 붙잡혀 주군을 대신해 몰래 몸을 섞는 관계가 되는데. “나는 지금 그대에게 선택할 기회를 주고 있는 거야. 왕의 목을 노리고 들어온 암살자가 될지, 아니면 주군을 향한 넘치는 충절을 발휘해… 내게 대신 다리를 벌리는 신하가 될지.” 이어지는 죄책감과 증오심. 그러나 비열하다고만 생각했던 아마로그를 깊게 알아 갈수록 로넌의 몸도, 마음도 흔들리게 되고. “원하는 것을 줄 테니 내 것이 돼, 틸리에.” “그러니 로넌, 그 남자의 심장을 찔러라.” 자신의 것이 되라고 말하는 아마로그와, 일생을 목숨 바쳐 지키기로 맹세한 엘로이 사이에서 로넌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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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마가 속삭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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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돌이 집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