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욕정 디자이너

라도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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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물건이 좀 큰 게 아니라 어마어마하게 큰 게 문제였다. 힘이 들어가지 않아도 엄청나게 묵직해서 바지를 입고 있어도 겉으로 티가 날 정도였다. 팬티나 바지를 맞는 거로 구하기가 힘들었다. [원하는 옷은 무엇이든 만들어줄 수 있는 디자이너야. 얼마 전에 프랑스에서 돌아와서 요즘 가장 유명해.] “만나게 해줄 수 있어?” 친구 중 모델인 영욱이 디자이너를 소개해줬다. ‘뭐지? 이제 남자를 보고도 불끈 솟는 건가? 하긴, 지금까지 동정을 지켰으니 이럴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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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마가 속삭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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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돌이 집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