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배덕이 깃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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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율은 기묘한 감각과 함께 눈을 떴다. 언젠가부터 눈을 뜰 때마다 몸 곳곳에서 이상한 감각이 느껴졌다. 젖꼭지는 아플 정도로 부어올라 있고, 속옷은 이상하게도 축축했다. 혹시 자신도 모르는 몽유병이 있는 건 아닐까 생각했지만 제겐 늘 다정한 동생, 진우를 보면 그런 것도 아닌 듯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잠들어 있는 다율의 귓가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고. “흐윽, 하아… 형….”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는 걸 깨닫고 마는데. “나는 매일 밤 상상하니까. 형한테 내 좆 먹여 주는 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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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마가 속삭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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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돌이 집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