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첫눈에 물든 밤

루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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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개정판입니다. #애정결핍공 #일편단심공 #말랑댕댕공 #성격나쁘수 #공한정무심다정수 #이상한집착수 #슈퍼갑수 #9살차이 “누가 주워 줬으면 좋겠다…….” 첫눈이 내리는 겨울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정처 없이 방황하던 하진은 우연히 마주친 주인에게 주워졌다. “제 이름은 강하진인데요.” “그래, 강아지.” 주인은 일면식도 없는 하진을 강아지 취급하며 무심하게 곁을 내어준다. 지금껏 애정을 갈구하면서도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뒷걸음만 치던 하진은 주인의 과분한 애정에 큰 혼란을 느낀다. “너 내가 버릴까 봐 무서워? 안 버려.” “……못 믿겠어요.” “잠깐 키우다 버릴 생각으로 개 주워 오는 미친 사람도 있니?” 거듭되는 회피에도 주인의 태도는 변함이 없었다. 점차 안정을 되찾은 하진은 평생 주인의 곁에 머물 수 있기를 소원한다. 그러나 하진은 곧 동경인 줄 알았던 감정의 실체를 깨닫고, 더 이상 주인의 강아지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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