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달-세자빈을 찾아라

로맨스두 개의 달-세자빈을 찾아라

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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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은 세자빈이 되어 궁에 있어야 살 수 있고 다른 한 명은 궁에 있으면 죽는 운명입니다.” 한양 최고의 실세, 유한열은 우연히 도움을 준 무녀에게서 집안에 국모의 운을 타고난 딸아이가 태어날 거란 예언을 듣게 된다. 그런데, 한 명이 아니었다. 쌍생아가 태어난 것이었다. “세자빈이 되고 싶습니다.” “세자빈이 되기 싫어요.” 빼어난 미모 총명한 머리까지 똑 닮은 쌍둥이 자매, 채희와 채랑이었지만. 단 한 가지, 왼 손바닥의 붉은 점만이 이 둘을 구별하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이 중 조선 최고의 절세 미남인 왕세자의 신부는 누구일까? 쌍둥이 자매 중 국모의 운을 타고 난 두 개의 달, 진짜 ‘세자빈을 찾아라!’ *일러스트 by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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