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괴롭히지 말아요, 후배님

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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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 봐주세요.” 회사 후배인 진우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머릿속이 멍해졌다. 그 순간부터 정말 그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 게 더 문제였다. 당연히 나와 관련 없는 사람이라고 여겼는데, 자꾸만 다리 사이로 시선이 갔다. “미쳤어. 이러다가 사고 치겠어.” 어떻게든 그를 피하려고 온갖 노력을 시작했다. 회식이 끝나고 도망치듯 가려다가 좁은 골목길에서 마주치고 말았다. 그의 손이 스치듯 팔에 닿자마자 발끝부터 열기가 올라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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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마가 속삭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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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돌이 집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