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사장님, 사표 내겠습니다

자질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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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작가인 조지나, 아니 안영훈과 사귀게 되었다. 그의 집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물고 빨며 뒹굴었다.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오후 세 시부터 발딱 서 있을 거야.” 그의 성욕은 내가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였지만, 좋아하니까 버틸 만 했다. 그런데 일이 터지고 말았다. 내 직장 상사이자, 영훈의 외삼촌인 이 부장에게 둘의 관계를 들켜버리고 만 것. 예상대로 이 부장은 틈만 영훈과 날 엮어서 갈궈 대기 시작했다. 옆 자리에 앉은 강석훈도 다시 추파를 던진다. 이대론 견딜 수가 없어서 결국... "사장님, 저 사표 내겠습니다!" 하지만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백수의 생활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 걸까. 새로 구한 직장, 내 새 보스 이우빈은 냉미남이었다. 거기다 슬쩍 스친 가슴의 볼륨감은... 우와, 이거 완전 베이글남? 새 직장에 왔으니, 새 남자로 채워야겠지? 불순한 김 대리의 마지막 뻘짓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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