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미친놈, 더 미친놈

얀소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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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3p,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가인에겐 주인이자 섹스 파트너가 있다. 장희겸, 예쁜 쓰레기이며 문란한 양아치. 어느 날 희겸이 플레이의 일환으로 쓰리썸을 제안하고. “우리 애기만 오케이 하면, 장 대표는 금방 꼬실 수 있지. 그냥 우리 하는 거 보여주는 것만 해도 돼. 꼴리지 않아? 재미있을 것 같은데.” 하필 희겸이 제안한 쓰리썸 상대는 장민헌. 가인은 복수할 생각에 민헌과 섹스하길 결심하고 그의 집으로 향하는데……. *** “다 드셨어요?” 가인은 꽃받침 하듯 세워 둔 제 팔에 얼굴을 올리고 발끝으로 민헌의 무릎을 긁었다. “어디서 이런 싸구려가 굴러 들어왔지.” “대표님이 문 열어주셨잖아요.” 최대한 민헌과 질척하게 얽혀 희겸이 후회하는 꼴을 보는 게 목적이었다. 그러나 상황은 가인의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다. “애기야, 말 들어야지. 응? 오늘따라 왜 이렇게 좆같이 굴어?”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장희겸과. “죽고 싶을 만큼, 장희겸이랑 헤어지는 게 힘들면서. 내 손 잡는 게 어려워? 뭘 해도 죽는 것보다 쉽지 않나?” 서서히 숨통을 조르기 시작한 장민헌의 기묘한 집착까지. 두 남자가 놓아둔 촘촘한 덫이 가인을 압박하기 시작하자, 그녀는 잊고 있던 추악한 진실 하나를 떠올리는데……. 파괴적인 연주를 피해 그녀는 위태롭게 오선지 위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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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혼해줄래요
2 비밀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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