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해도 변하는 건 없습니다

로맨스회귀해도 변하는 건 없습니다

주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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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님. 편히 쉬세요.” 폐부 가득 차가운 호숫물이 들어찼다. 디아나는 지금 호수 아래로 가라앉는 중이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그를 볼 수 있다면…’ 신이 소원을 들어준 걸까. 눈을 감았다 뜨니 10년 전, 혼인 이전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회귀해도 변하는 건 없다. 복수를 위해. 그리고 칼리오페 아키텐, 당신을 만나기 위해. 얼마든지 돌아갈 거다. 또다시 죽음이 찾아온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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