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다 줄 수 없는 사이

마구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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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배신에 모든 걸 잃었지만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길바닥에 쓰러진 나를 구해준 윤환 덕분이었다. 평범하게 살고 싶어 힘들게 취업까지 했는데 상처를 준 첫사랑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커피라도 마시고 가.” 살짝 고개를 숙였다가 들고 돌아서는데 그가 우악스러울 정도로 힘껏 어깨를 잡아 세웠다. 주변에 다른 사람만 없으면 따귀라도 한 대 때리고 싶지만, 꾹 참으며 손을 밀어냈다. 굳이 기억도 하기 싫은 지난 시간 속에 나를 가둬놓을 이유가 없었다. “할 일이 많아서 가야 해.” “그래? 그럼 조만간 또 보자.” 어쩐지 불길한 느낌이 온몸을 휘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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