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연애 금단현상

김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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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애인인 윤환에게 배신당했다. 그냥 배신도 아니라 내 절친과 바람을 피운 것도 모자라서 먼저 이별까지 통보했다. “사랑? 그딴 거는 아주 잠시 지나가는 감정이라고 할 수 있지.” 친구들을 쓱 둘러보며 자신감 넘치는 말투로 말했다. 다시는 사랑에 미쳐 내 지갑이 텅텅 비는 꼴을 당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미치도록 사랑했던 남자와 제일 친했던 친구에게 배신당했는데, 또 사람을 믿으면 내게 문제가 있는 거였다. “어? 구서진 씨?” 시원하게 맥주를 쭉 들이마시는데 옆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여전히 잔을 들고 시선만 돌리자 회사에서 같은 팀인 경욱이 서 있었다. 당황해서 하마터면 입에 머금고 있던 맥주를 뿜을 뻔했다. “경욱 씨가 여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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